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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온통대전 2.0 재개 첫날..전통시장 '기대감'

이승섭 기자 입력 2026-09-02 08:00:00 조회수 93

◀ 앵 커 ▶
재정난으로 두 달 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대전시 지역화폐가,

'온통대전 2.0'이라는 이름으로 발행을 재개했습니다.

재개 첫날 전통시장에서는, 온통대전을 이용하는 손님 발길이 이어져,

추석을 앞둔 상인들도 기대감을 나타냈는데요.

허태정 대전시장은, 임기 동안 중단 없는 운영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통시장이 상인과 손님으로 북적입니다.

시장 점포마다 온통대전 가맹점임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2.0의 발행 첫날,

전통시장에서는 온통대전을 이용하는 손님이 늘었습니다.

임태성 / 전통시장 상인
"현금이나 일반 카드를 많이 사용하셨는데, 오늘은 특히 온통대전 카드 쓰시는 분이 많이 오셨습니다."

상인들은 대목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통대전이 매출 상승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재호 / 전통중앙도매상가 회장
"온통대전이 시작되면 매출이 20~30% 신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기가 어려운데, 추석 명절에 많은 매출이 신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 달 만에 운영이 재개된 온통대전은 월 30만 원 한도에 이용액의 10%를 적립해 되돌려줍니다.

추석이 있는 이달에는 캐시백 지급이 15%로 상향됐습니다.

김경자 / 대전시 자양동
"집에 지금 있는 (온통대전) 카드 15% 적립이 된다니까 사용해 볼게요."

발행 첫날 오전에만 81억여 원이 충전됐고, 14억 원가량이 사용됐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치로, 

1년 전 같은 날보다 충전금과 결제금 모두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앱은 충전금을 채우려는 이용자가 몰리면서 오전 한때 서비스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대전시는 재정을 충분히 확보해 캐시백 혜택이 끊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내년도에는 1천2백억 원을 투입할 계획인데, 이 중 6백억 원은 국비가 확보될 수 있기 때문에 재정 운영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특히, 소비의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저소득층에 캐시백 3%를 추가로 지급하고, 

온통대전에 교통카드 기능 등을 더해 생활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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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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