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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남대, 빅3 선도대학 선정⋯"3천5백억 원 지원"

문은선 기자 입력 2026-09-01 20:45:00 조회수 319

◀ 앵 커 ▶
충남대가 정부의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선도사업에 선정돼 연간 약 7백억 원씩 5년간 집중 지원을 받습니다.

반도체 등 충남의 핵심 산업과 연계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 발전에도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은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충남대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중부권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 연구로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섭니다.

핵심은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키우는 겁니다.

충남대는 거점 국립대 9곳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선도사업에 부산대, 전남대와 함께 선정됐습니다.

해마다 약 7백억씩 5년간 지원하는데 단일 대학 지원 규모로는 역대 최대입니다.

최교진 / 교육부 장관
"(충남대는) 중부권 메가프로젝트 대규모 투자 상황과 대덕연구개발특구 그리고 출연연 등 연구기관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잘 살려서 발전 계획을 마련함으로써 균형성장 파급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충남의 핵심 산업과 연계해 대학은 물론,

소멸 위기의 지역도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앞서 산업통상부의 중부권 성장엔진 육성 방안에 차세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고부가 바이오 의약소재, 첨단 배터리, 미래 방산 수송 시스템이 포함됐습니다.

충남대는 카이스트, 정부출연연구소, 120여 개 기업과 과학기술대학원과 융합연구원을 신설해 교육과 연구,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 교육 중심에서 성장엔진, 인공지능을 연계한 공유대학으로 역할을 확장하게 됩니다.

김정겸 / 충남대 총장 
"중부권의 성장엔진인 SK하이닉스 그다음에 삼성디스플레이, 셀트리온과 함께 공동 연구소를 설치해서 교육과 연구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우선 3개'로 규모가 축소된 데다 지역 거점국립대를 서울대급 연구중심 대학으로 육성하겠다던 당초 취지가 5극3특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로 정책의 무게 중심이 바뀐 건 과제로 지적됩니다.

MBC 뉴스 문은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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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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