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

검색

충남

[리포트] 불기둥에 폭발까지..페인트 원료공장서 3명 참변

박선진 기자 입력 2026-08-28 20:45:00 조회수 92

◀ 앵 커 ▶

타이어와 페인트 원료를 제조하는 공장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큰 폭발로 인한 파편에 1명이 숨지고
외국인 노동자 2명은 공장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장 건물 위로 시꺼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검은 연기 사이로 커다란 건물 파편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오늘 오전 11시 44분쯤 
충남 천안의 한 타이어 원료 제조 공장에서 
큰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폭발로 날아든 파편에
인근 건물 천장엔 구멍이 났습니다.

공이든 / 인근 공장 직원
"'뻥'하면서 그냥 저 유리창이 깨져버리니까. 
지금 저쪽 공장 보면 불길이 튀어가지고 
저기도 불길이 붙었거든요."

노동자 15명은 대피했지만 
공장 밖에서 폭발로 인한 낙하물에
급식실서 근무하던 70대 여성이 숨졌고

필리핀 국적 30대와 20대 노동자는
공장 내부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6대 인력 3백여 명을 투입해
4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봉섭 / 천안동남소방서 예방총괄팀장
"공장동에 있는 6층과 8층 사이에 1명씩 발견된 상황입니다. (최초 발화 지점은) 현재 저희 조사반에서 조사 중입니다."

또한 필리핀 국적의 30대 노동자 1명은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고 
소방대원 1명도 낙하물에 손목을 다쳤습니다.

"불은 폭발과 함께 시작됐는데요. 그 충격으로 인근 공장에는 이렇게 성인 팔뚝만 한 
쇳덩어리까지 날아왔습니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장동에는
인화성 물질인 동·식물성 기름이 보관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공장은 지난 4년간
기름보일러와 탱크 등에서 
세 차례 불이 났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노동당국은 해당 공장에 작업 중지 조처를 
내린 뒤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선진입니다.
◀ END ▶

 

  • # 천안
  • # 화재
  • # 폭발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선진 sjpark@t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