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이르면
다음 달 발표됩니다.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특화 산업과 연계해
공공기관을 옮기겠다고 밝혔는데요.
혁신도시 지정 이후 공공기관이 한 곳도
이전하지 않은 대전과 충남은 물론,
세종시도 유치 전략 수립에 나섰습니다.
박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부는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
단순한 지역별 배분을 넘어 지역 산업과
인재 기반 등과의 연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지정 이후 단 한 곳도
이전 기관이 없는 대전시는 6대 전략을 세워
적극적인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나섰습니다.
대덕연구단지와 기술 창업 플랫폼 등
과학기술과 산업을 기반으로 한 여러 기관이
집적된 곳임을 내세워 맞춤형 공공기관 이전의
장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유세종/대전시 2차공공기관이전대응TF 단장
"과학기술 분야하고 지금 지식재산처라든지
특허법원이 있다 보니까 지식재산 분야가 가장 지금 다른 지역에 비해서 차별성이 있다고
보이고요."
정주 여건과 수도권과의 거리 등도 장점인데,
환경산업기술원과 언론진흥재단 등이 대전
이전을 적극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대전시는 신속한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원도심 일대 등의 1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임시청사 후보지 10여 곳도 파악해 둔
상태입니다."
충남도는 4대 기능 군으로 나눈
맞춤형 전략으로 기관 유치에 나섰습니다.
전국 전력 생산의 절반 가까이를 맡아왔던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를 앞두고
이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 공급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필규/충남도 혁신도시정책과장
"기여한 만큼 더 앞으로는 좀 더 국가 전력산업에 대해서 태양광, 풍력,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대해서 충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혁신도시로 지정되지 않은 세종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지역에 포함될지 부터가
쟁점입니다.
세종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 관련 기관의
이전을 요청했고, 특히 공공 데이터센터 구축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대전에 있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세종 유치를
제안했습니다.
정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우선 배치를
강조한 가운데, 지자체 간 유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 정부 발표 전까지 어떤
지역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MBC 뉴스 박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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