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리포트]'행정수도 특별법' 한목소리⋯범국민대책위 '시동'

이승섭 기자 입력 2026-07-30 08:00:00 조회수 134

◀ 앵 커 ▶
최근 조정식 국회의장과 여당의 당권 주자들이,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세종시와 시민사회도 올해가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의 적기라고 보고, 범국민대책위를 꾸리는 등 연내 제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조정식 국회의장은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에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행정수도 특별법을 올해 안에 제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정식 / 국회의장 (그제)
"국회 세종의사당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행정수도 특별법도 연내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주자들도 잇따라 세종을 찾아 특별법의 연내 제정과 당론 채택을 약속했습니다.

세종시는 올 하반기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발이 묶인 행정수도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할 적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국회 공청회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의 위헌 소지가 사라졌다는 결론을 얻었고, 정치권과 국민의 여론도 무르익었다는 판단입니다.

세종시는 지역 시민사회 단체 70여 곳과 함께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범국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성은정/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고요. 그래서 연내에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저희가 범국민대책위원회 결성을 공식적으로 제안드리는 바입니다."

다만 지난 공청회에 불참한 국민의힘이 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자리를 차지했고, 여야가 갈수록 대치하는 정세는 부담입니다.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려면 야당의 협조와 여야 합의가 필요합니다.

조상호 / 세종시장
"여야 의원님들 또 상임위원장과 간사님들, 그리고 여야 정당 지도부들을 만나서 국민의 뜻을 전하고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범국민대책위는 다음 달 공식 출범해 빠르면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세종시와 함께 국회를 오가며 국민 공감대 확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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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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