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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상이군인 체육대회' 대전 유치⋯"아시아 최초"

김광연 기자 입력 2026-07-21 20:50:00 조회수 68

◀ 앵 커 ▶
전투나 작전 수행 중 다치거나 질병을 얻은
군인들의 체육대회로 불리는 
'인빅터스 게임'의 2029년 개최지로 
대전이 확정됐습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에는 
선수단 등 3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세계에 대전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투나 군사상 공무 중 부상을 입은 
상이군인 체육대회로 불리는 인빅터스 게임.

승패보다 선수의 재활과 회복,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 대회로 지난 2014년 영국에서 시작됐습니다.

6.25 전쟁 80주년을 1년 앞둔 오는 2029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대전에서 대회가 치러집니다.

유을상 /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
"이번 유치는 단순한 국제 대회 개최가 아닙니다. 나라를 지키다 부상을 입은 사람을 국가가 잊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약속이며.."

대전시는 덴마크 올보르, 미국 샌디에이고와 
3파전을 벌인 끝에 영국 인빅터스 게임 재단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개최국으로 선정됐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과 대전보훈병원이 있고
교통과 컨벤션이 우수한 점을 내세웠고, 
아시아 최초 개최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권오을 / 국가보훈부장관
"국가유공자에 대한 높은 사회적 예우와 
존경 수준이 굉장히 높더라. 특히 
대전현충원에서는 사이클 경기를 하도록 계획이 
되어 있어서 이 점이 굉장히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오는 2029년 10월 6일부터 열흘 동안 펼쳐지는
대회에는 역도와 수영, 양궁 등 12개 종목에서
세계 26개국 선수단과 정부 대표단 등 
3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대전시는 선수단의 가족까지 고려하면 6천 명
이상이 대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행사에 필요한 체육시설 그리고 숙박을 비롯한 
각종 인프라도 하나하나 꼼꼼히 잘 챙겨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기존 경기장 등 시설을 활용하고
선수촌은 추가로 만들지 않을 계획이어서
시의 재정 부담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MBC 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화면제공: 대전시, 국가보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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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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