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중부권 최대 규모로 세종시에 자리한
금강수목원은 민간 매각이 추진되면서
1년째 문이 닫혀 있는데요.
금강수목원을 소유한 충남도가
매각 절차를 중단하고,
빠르면 올해 안에 수목원을 다시 여는 등
공공성을 살린 활용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이승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축구장 4백 개에 가까운 면적으로
중부권에서 가장 큰 규모인 금강수목원.
이곳에 있던 충남 산림자원연구소가
청양으로 옮겨가면서 1년 전 폐쇄됐습니다.
부지를 소유한 충남도가
수목원을 민간에 매각하려 했지만,
진전이 없어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태입니다.
"충남도가 폐쇄 1년 만에
금강수목원의 재개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수현 충남지사가 금강수목원을
다시 열겠다는 방침을 정한 겁니다.
수목원이 자리한 세종시와의 실무 논의는 물론,
재개방을 위한 행정 절차와 시설 보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빠르면 올해 안에
다시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석성 / 충남 산림자원연구소장(어제, 충남도의회 업무보고)
"실무선에서 개방한다는 원칙에 따라서 논의하고 있는데, 아마 늦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바로 추진될 것 같습니다."
또, 금강수목원의 민간 매각을 중단하고
공공성을 살린 활용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환경단체는 충남도와 세종시가
이른 시일 내에 금강수목원을 열고,
국가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윤옥 /세종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금강수목원의 자연환경을 온전히 보전하면서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개방되고, 국가와 공공이 책임 있게 운영하는 방향으로..."
문을 닫은 지 1년 된 금강수목원은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직원 5명이 남아
관리하고 있는데, 생태 환경이나 관람 시설은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충남도와 세종시는 오는 28일부터
금강수목원 재개방을 위한 실무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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