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새로 개원한 충청권 지방의회에서, 여성 의원들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남녀 의원 동수를 기록한 대전시의회는, 상임위원장 5석까지 모두 여성이 차지했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전시의회가 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운영위원장에는 재선인 더불어민주당 김민숙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김민숙 / 대전시의회 의원 (운영위원장)
"허례허식을 과감히 버리고 앞으로 깨끗하고 청렴한 우리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저부터 먼저 노력하겠습니다."
앞서 행정자치위원장과 복지환경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교육위원장까지 모두 여성 의원들이 뽑혀, 대전시의회는 상임위원장 5석을 모두 여성으로 채웠습니다.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여성 의원이 절반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운 대전시의회가 상임위원장 자리까지 여성이 석권하는 진기록을 쓴 겁니다.
박영득 / 충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비단 여성들만 거기에서 수혜를 입는 것이 아니라 남성들도 그리고 여러 그 사회의 정체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그런 이제 사회적인 편견으로부터 자유롭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는.."
지역 여성단체도 성명을 내고 "지역사회와 여성계의 오랜 노력의 결실"이라고 환영하는 한편
"그동안 상대적으로 참여 기회가 제한됐던 도시계획·산업경제·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도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세종시의회와 충남도의회도 이번에 여성 의원의 비율이 각각 43%와 30%로 늘었고, 세종의 경우 상임위원장 다섯 자리 중
세 자리를 여성이 차지하는 등 여성 정치인의 약진이 도드라집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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