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잠재력이 있어도 투자처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이 많은데요.
충남도가 현재 6천억 원 수준인 벤처펀드를 오는 2030년까지 1조 5천억 원으로 확대합니다.
특히 내년 1조 원대 새로운 펀드를 조성해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식당이나 공장의 폐기물을 처리해 주는 예산의 한 창업 기업.
폐기물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정해진 시간에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해주니 식당은 운영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안성현 / 식당 사장
"예전에는 들쑥날쑥해서 저희가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휴대폰 앱을 이용해서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오셔서 너무 편리한 것 같습니다."
실시간으로 폐기물 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공유하니 비용 절감까지 일석이조입니다.
최준호 / 폐기물 업체 매니저
"기존보다 한 15% 정도는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셨다는 것을 말씀을 주시고 많이들 만족해하시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고객사는 백화점과 물류센터, 호텔 등 6천 곳, 지난해 연 매출이 400억 원에 달합니다.
창업 초기 충남도 펀드를 통해 40억 원을 투자받았고, 이후 후속 투자가 이어져 기업 가치가 뛰었는데
이 같은 지역 주도의 벤처 투자는 더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충남도가 운용 중인 벤처투자펀드는 14개, 5천949억 원 규모로 도내 83개 기업에 468억 원 투자를 완료했습니다.
도는 운용 규모를 오는 2030년까지 1조 5천억 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김상은 /충남도 기업금융팀장
"펀드 투자를 못 받으셔서 타지역으로 갔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충남에서 더 적극적으로 앞으로 펀드를 결성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내년 인공지능 기업 육성을 위한 1조 원 규모 펀드를 새롭게 조성할 계획으로,
지역 미래 산업을 이끌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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