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정부가 발표한 충청권 392조 원 투자 계획에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8조 원 투자도 포함돼
세종시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수 확보가 가능한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대청댐 방류량을 늘리는 게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꼽히는데,
역시 투자 계획에 포함된 충남과 충북도
상황은 마찬가지라 배분 협의가 필수적입니다.
김성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반도체와 피지컬AI 등 정부가 발표한
대규모 지역 투자인 3대 메가프로젝트.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은
일주일 만에 민관합동 점검 회의를 열고
속도전과 함께 지방정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난 6일)
"지방정부의 역량과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행정절차가 지방정부에 의해서 혹여라도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세종시는 앞서 투자 유치 소식을 전하며
용지와 용수, 전력 공급 등에 차질이 없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기 세종공장이 요구하는 공업용수의 양은 현재 공급받는 하루 1만 2천 톤의
두 배가 넘는 2만 5천 톤입니다.
조상호/세종시장 (지난 2일)
"때가 되면 말씀드릴 텐데 그걸(후속 조치)로 지금 말씀하신 용수나 전력 문제 이런 게 다 해소되는 걸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세종시는 아직 투자 계약 체결 전으로, 구체적인 논의에 대해 밝힐 수 없다면서도
추가 용수는 대청댐에서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는 양이라며 수자원공사와
원만히 합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적극 검토 중이지만,
SK하이닉스의 충북 청주 반도체 팹 건설 등
대청댐을 제1수원지로 하는 지역에
투자가 동시 진행되고 있어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용수 확보 방안으로는 공공과 민간,
물 재이용 시스템의 제3자 공급 방식 등이
나옵니다.
세종시는 재이용할 상수도 양 자체가 적고
세종보 취수 등은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대청댐 방류량을 늘리는 게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제시되는데,
충청광역연합 등 협의체를 통해 용수가 필요한
지역이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송양호/세종연구원 수공학 박사
"의제 상정을 통해서 공통의 지자체나 혹은 지자체별로 이제 유량이나 혹은 관련된 사업들을 함께 확보해 나아가자 하는.."
세종시는 오는 13일 삼성전기 측의
세부 투자 내용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기반 공급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성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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