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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리포트]금산에 시간당 58.4mm⋯오늘부터 최대 200mm 장맛비

전효정 기자 입력 2026-07-08 08:00:00 조회수 92

◀ 앵 커 ▶
어제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금산에, 시간당 58.4mm, 오전에만 100mm 가까운 장대비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최대 200mm의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관광버스 한 대가 도로 옆에 위태롭게 걸려 있습니다.

어제 오전 9시 20분쯤 40여 명을 태우고 금산군의 한 농로를 지나던 버스가 도로 옆 배수로에 빠졌습니다.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버스 바퀴가 수로에 빠졌고, 차량은 30도 이상 기울어져 있습니다."

사고 목격자
"비가 와서 미끄러지니까 방지턱을 못 보고 바로 브레이크를 잡으니까 옆으로 확 미끄러져서 떨어진 거지. 미끄러지는 거 보고 저도 황급히 도망간."

오전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금산에는 한 시간 동안 내린 비의 양만 58.4mm, 오전에만 100mm 가까운 비가 쏟아졌습니다.

금산과 논산, 부여를 중심으로 일부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고, 일부 경사지에서는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오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세종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장마는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면서 짧은 시간 강한 비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가 그친 뒤 대기에 수증기가 많은 상태에서 기온이 올라 체감온도는 더 높아집니다.

서민경 / 대전지방기상청 예보분석관
"이번 장맛비는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폭이 좁은 강수대가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비구름대가 정체하는 위치의 작은 변화에도 지역별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습니다."

오늘부터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다시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까지 8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취약 시간대인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비 피해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뉴스 전효정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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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정 jeonhyo@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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