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천연 항산화 물질이
기존의 탈모 완화 원료들을 대체할
새로운 기능성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옥수수수염과 잔디에 아주 적게 존재하는
'메이신'인데요.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소 기업이
이를 활용해 만든 제품이 식약처 심사를 통과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메이신'은 옥수수수염과 잔디에 아주
적게 존재하는 천연 항산화 물질입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메이신을 분리·정제하는데 성공했는데
최근 이 물질을 원료로 한
탈모 증상 완화 제품이 개발됐습니다.
기존 탈모 완화 제품에 주로 쓰이는
카페인, 비오틴 등 범용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천 특허를 보유한 메이신 추출과
함량 극대화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특히 기능성 입증이 필수적인
‘비고시 원료’를 활용했음에도,
인체적용시험과 안전성 평가를 통과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도 받았습니다.
최석규 /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소 기업 대표
"단독 물질 '메이신' 한 가지 로만 저희가 실제로 이걸(식약처 승인) 받은 거기 때문에 실제로 다른 복합물하고는 차별화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24주 동안 제품을 사용한 참여자 전원이
탈모 증상 완화와 정수리 볼륨감,
앞머리 라인 개선 등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습니다.
강성희 /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소 기업 박사
"저희 원료 같은 경우는 휴지기에 있는 모발의 주기를 성장기로 빠르게 재진입시키는 효능을 실험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요."
식약처 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스프레이 형태로 오는 9월부터 시중에 판매될 전망입니다.
탈모 완화 제품의 세계 시장 규모는
최대 31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데,
중장년 남성 중심에서 젊은 층과 여성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탈모 화장품 특허 출원 건수가
최근 22년간 주요 국가 가운데 42.9%를
차지하며 세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토종 기술이 선전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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