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들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충청권에 392조 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아산을 찾아, 기업 투자에 정부 지원이 더해지면 충청권이 인공지능 시대 혁신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은 정부에 투자 인센티브 확대를 건의하는 동시에, GTX 천안·아산 노선 연장도 요청했습니다.
김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반도체와 피지컬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 이후 서남권에 이어 아산에서 진행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대기업들이 충청권에 392조 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AI 시대의 미래 성패는 AI를 구동하는 소재와 부품에 달려 있기 때문에 삼성의 미래와도 직결돼 있습니다."
삼성은 천안과 아산 등에 140조 원을 투자해 AI 시대 핵심 소재·부품 글로벌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청 /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앞으로 삼성은 약 140조 원을 투자하여 충청을 초격차 소재 부품의 중심지로 운영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아산에 67조 원을 투입해 최첨단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을 늘리고, 온양과 천안에 56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 생산 거점을 구축합니다.
정부에 파격적인 지원책도 공개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GTX를 천안·아산역까지 확대해 줄 것과 세액공제 기한 연장, 배터리 생산보조금 등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70조 원을 투자해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셀트리온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3천억 원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충청권 4개 시도로 꾸려진 충청광역연합도 적극적인 지원을 예고했습니다.
박수현 / 충남도지사
"행정통합은 하지 못했지만 충실하게 활용해서 어떻게 첨단산업 투자에 대한 발표에 우리가 충청권이 부흥할 것인가라는 논의를 곧 시작하자."
정부는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인센티브와 규제 완화 '메가특구' 지정 등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중앙정부 그리고 지방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더해지면 충청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을 넘어서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 분명합니다."
일부에서 제기된 광주·전남 지역과의 형평성 논란에 대해서는 가장 효율적 입지를 선택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MBC 뉴스 김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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