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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골목 청소하고 배식 봉사"⋯현장 달려간 구청장들

김광연 기자 입력 2026-07-02 08:00:00 조회수 76

◀ 앵 커 ▶
대전의 5개 구청장들도 취임 첫날부터, 자신만의 구정 철학을 드러내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새벽 골목을 청소하고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무료 급식 봉사에 나서는 등, 앞으로 4년 동안 '현장 중심 행정'을 예고했습니다.

이 소식은 문은선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추적추적 비가 내린 이른 아침.

환경 노동자들이 골목을 깨끗하게 정리하며 아침을 밝힙니다.

임기 첫날을 맞은 김찬술 대전 대덕구청장도 함께 대형 폐기물을 수거하고 골목을 청소합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직접 발로 뛰며 구정을 이끌어가겠다는 의미가 담긴 첫 업무라고 밝혔습니다.

김찬술 / 대전 대덕구청장
"낮은 자세로 일에 임하겠다는 생각과 구민을 최선으로 모시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일을 시작했고요."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도 쓰레기를 줍고 거리를 청소하며 첫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매일 마주하는 생활 현장부터 바뀌어야 행정의 변화도 체감할 수 있다"며 역시 현장 중심 행정을 예고했습니다.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은 위생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어르신들에게 아침밥을 드리는 배식 봉사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곧바로 주민자치회 설치를 위한 조례 제정 계획을 1호 결재하며 '주민주권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제선 / 대전 중구청장
"공급자 중심으로 풀어가는 시대가 끝났습니다.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그런 시대가 됐고. 해결 방법도 주민이 선택하고 주민들이 실제 해결 과정에도 참여하는.."

4년 만에 돌아온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운동화가 닳도록 현장을 뛰어달라"는 뜻을 담은 운동화를 직원들에게 건네받았고,

구민들에게 공약을 직접 설명하는 보고회로 취임식을 대신한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글로벌 스타 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투자펀드 조성에 첫 서명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의지를 보였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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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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