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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12년 만에 새 교육감 시대⋯'교권 보호·AI' 한목소리

전효정 기자 입력 2026-07-02 08:00:00 조회수 135

◀ 앵 커 ▶
12년 만에 모두 수장이 바뀐 대전과 세종, 충남의 새 교육감들도,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의 교육 정책 방향을 담은 첫 결재에 서명했는데, 무너진 교권 회복과 AI 교육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전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새 교육 수장으로서의 임기 첫날, 대전과 세종, 충남의 교육감들은 교육 방향을 담은 첫 결재에 서명했습니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의 1호 결재는 'AI 교육 1번지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입니다.

교육과 행정을 아우르는 AI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AI를 활용한 맞춤 학습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또 교사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업무를 줄이고, 교권 보호 전담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석진 / 대전시교육감
"단순히 AI 기술을 배우는 차원을 넘어 AI를 도구 삼아 세상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1호 결재로 '학교 현장 방문 운영 계획'을 선택했습니다.

오는 11월까지 유치원과 특수학교를 포함한 세종의 모든 학교를 방문해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강미애 / 세종시교육감
"교사의 전문성을 존중하겠습니다. 학교의 자율성을 키우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겠습니다."

또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학력 신장을 목표로 중3 학생의 해외 견학을 추진하고, 초등학교 3~6학년은 정례화된 평가로 학력을 진단해 수준별 학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은 교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내세웠습니다.

'교권보호관 추진단 구성'을 승인하고, 교육 활동 침해와 악성 민원 등으로 위축된 교권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병도 / 충남도교육감
"교사가 존중받는, 교직원들이 존중받는 교육 현장을 만들고, 다양한 교육 활동 외 문제들에서 선생님을 철저히 보호하겠습니다."

또 학생들에게 지역화폐 형태의 도서 바우처를 지원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농어촌 지역과 이주배경 학생 등 누구에게도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세 교육감이 공통으로 내놓은 과제는 AI 교육과 무너진 교권 회복.

교원단체들은 정책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AI 활용에 대한 교육 철학과, 교권 회복에 관한 실질적인 권한과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MBC 뉴스 전효정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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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정 jeonhyo@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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