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다음 달 1일, 자치단체마다 새로운 시·도정이 출범하는데요.
새 시·도지사의 1호 결재도 관심을 끄는데요.
취임 이후 첫 번째로 처리하는 현안은, 새 단체장의 정책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은 지방선거 당시 온통대전 2.0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민생 회복을 약속했습니다.
당선 이후에는 대전 0시 축제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 민선 8기의 주요 사업에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습니다.
허태정 당선인 측은 "취임 후 1호 결재 사안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민생 경제 활성화나 재정난 해소 방안, 또는 민선 8기 정책의 조정이 첫 번째 결재 서류의 후보로 꼽힙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당선인 (지난 9일)
"재정 문제, 그리고 무리하게 추진됐던 사업 문제, 그리고 인사의 전횡. 이런 문제들도 빠뜨리지 않고..."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당선되자마자 세종시의 극심한 재정난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역화폐 여민전을 지속적으로 발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는데, 취임 후 첫 번째 지시 사항도 민생 경제와 관련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성수 /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지난 25일)
"필수적인 민생 경제, 서민을 돌보는 예산에 대해서는 예산 삭감보다는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취임하면 '충·효·예 충남정신운동' 사업에 가장 먼저 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르신을 예우하고, 보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충남정신운동으로 충효의 고장인 충남의 새 도정 출발을 알리겠다는 겁니다.
박수현 / 충남지사 당선인 (지난 16일)
"어르신과 보훈, 충효가 중심이 되는 그런 충청남도, 전국에서 가장 충효가 모범인 그런 도를 우리 충남에서 만들 수 있겠다."
다음 달 1일, 각 시도지사의 취임식과 함께 밝혀질 첫 번째 결재 서류는 새로운 시도정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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