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리포트]"크루즈 타고 유커 2천 명 온다"⋯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김지혜 기자 입력 2026-06-26 08:00:00 조회수 99

◀ 앵 커 ▶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커' 2천여 명을 태운 
대형 크루즈선이 이번 주말 
서산 대산항에 처음으로 들어옵니다.

충청권에서 국제 크루즈선이 
기항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관광 활성화 기대감에 지역 상권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김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산의 한 전통시장.

상품에 중국어 가격표를 붙이고,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간편 결제 서비스도 준비를 마쳤습니다.

2천여 명을 태우고 중국 톈진을 출발한 
10만 톤급 크루즈 '비지오호'가 
모레(투:내일) 대산항에 들어온다는 소식에 
상인들이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차민석 / 전통시장 상인
"매출이 올라가는 건 당연지사라고 생각해가지고요. 한국의 서산에서 이제 나오는 물건들이나 이런 걸 홍보할 수 있는 기회니까요."

"큰손으로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띤 모습입니다. 지역 명소나 골목 상권을 찾는 발길이 늘면서 상인들의 기대감도 남다릅니다."

충청권에서 국내 관광객을 태운 크루즈선이 
출발한 적은 있지만, 
국제 크루즈선이 들어오는 건 처음입니다.

승객들은 서산에 내려 하루 동안 
해미읍성과 간월암, 해미국제성지 등
관광지 곳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는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 해설사와
시민 통역사를 배치하는 등 채비를 마쳤고, 
이번 기항으로 12억 원 이상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완섭 /서산시장
"국제 여객선도 취항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마련해서 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우리 서산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과 인천, 제주 등과 함께 서산 대산항이 
국내 기항지로 새롭게 떠오르면서
크루즈 관광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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