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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청U대회 400여 일 앞으로..재정난에 준비 차질?

이승섭 기자 입력 2026-06-24 20:50:00 조회수 71

◀ 앵 커 ▶
충청권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스포츠대회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개막이
4백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회 시설은 차질 없이 조성되고 있는데요.

다만, 각 시도의 극심한 재정난으로 준비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년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할 
선수단 천 7백여 명이 묵을 
세종 산울 선수촌 공사 현장.

건물의 뼈대를 세우는 골조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내장공사가 막 시작됐습니다.


"세종 산울 선수촌의 현재 공정률은 51%로 
내년 5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세종 지역 4곳에 세워질 선수촌은 
각각 50% 안팎의 공정률을 보이며
계획대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내포신도시에 건설 중인 충남 국제테니스장 등 신축 경기장 3곳을 포함한 경기장과 
훈련장 26곳도 순조롭게 준비 중입니다.

문제는 재정입니다.

물가 상승으로 대회 준비를 위한 운영비가 
늘면서 올해 충청권 4개 시도가 
개최 도시 분담금 명목으로 
각각 65억 원가량을 더 부담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극심한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당선인(지난 18일)
"현재 상태에서는 올해 정상적으로 예산 집행이 어려운 지경입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시도지사 당선인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고
후원금 확보 등의 해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창섭 / 충청U대회 조직위 부위원장
"(정부에) 지방비 분담 비율을 낮춰줄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는지 또는 저희가 후원을 더 활발하게 활동해서 후원을 유치해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과 조직위원회는
북한 선수단의 참가를 위해 북한 측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고
대회 직전까지 참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직위와 충청권 4개 시도, 정부는
대회 개막을 1년 앞둔 다음 달 말, 
대전에서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행사를 열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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