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인공지능, AI가 우리의 삶과 산업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연중 기획보도 'AI 대전환, 일상을 바꾸다'
순서입니다.
인공지능은 이제 로봇처럼 몸을 가지고
실제 물리적 세계를 스스로 인식하고 이해해
상호 작용하는 피지컬 AI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사람 대신 원전 같은 위험한 환경에서 작업하고
무거운 물건도 척척 드는
휴머노이드형 로봇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사람 크기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무게 25kg의 철제 사물함을
가뿐히 들어 올립니다.
한쪽 팔로만 50kg을 들어 올리는 힘을 가진
이 로봇의 이름은 '암스트롱 덱스'입니다.
가변형 유압장치가 이식돼
순간적으로 강하고 빠른 힘을 낼 수 있는
팔을 가졌습니다.
암스트롱 덱스는 기존 양팔 원격작업 로봇인
암스트롱 맥스가 한 차원 진화한 모델입니다.
암스트롱 맥스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고위험 방사선 환경에서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으로 개발됐습니다.
힘은 세지만 크기도 큰 이 로봇을 기반으로
더 가볍고 민첩한 휴머노이드형 로봇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암스트롱 덱스입니다.
이진이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힘도 세면서 사람 크기로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덱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바퀴나 궤도 등 다양한 이동 수단에
탑재할 수 있어 재난 현장이나 건설 현장 등
다양한 장소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또 원격조정은 물론 학습을 통한
AI 기반 자율작업도 가능해
산업용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높습니다.
박종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AI 기능을 도입해서 반복되고 지루한 작업 그런데 굉장히 힘든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전 세계 로봇 산업은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를 중심으로 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사람 대신 위험한 환경에서 무거운 물건도
다룰 수 있는 극한 환경 휴머노이드 로봇은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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