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최근 혈액암 치료제로
환자의 면역세포에 유전자를 추가해
암세포를 추적 공격하는
세포 유전자 치료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기존 세포 유전자 치료제의 효율을
한 차원 끌어올린
새로운 열쇠 단백질을 발굴했습니다.
최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환자의 면역세포에 유전자를 추가해
암을 치료하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는
치료 효과가 뛰어나지만 비용이
수억 원에 달합니다.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구진은
자신의 유전물질을 숙주의 DNA에 끼워 넣어
증식하는 원숭이의 레트로 바이러스에
주목했습니다.
유전자 치료제는 암 공격 유전자를 운반해
면역세포 속에 넣는 전달체가 중요한데
면역세포의 문을 찾고 여는 새로운 열쇠
단백질을 찾아낸 겁니다.
전문정 화학연·충남대 학생연구원
"(기존 것과) 유사한 서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숭이 바이러스 유래의 이제 외피 단백질을 선택하게 되었고// 모두 세포에서 동일한 수용체를 통해서 세포 내로 유전자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열쇠 단백질은 기존보다 생산량이 높고 암 공격용 유전자 발현율이 최대 25%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물 실험 결과 기존 치료제는
네 마리 중 절반에서 암이 발생했지만
새로운 전달체를 사용한 치료제는
한 마리에게서만 더 늦게 종양이 발생했습니다.
박지훈 박사/ 한국화학연구원
"살아있는 마우스도 저희 방식으로 만든
CAR-T CELL(T세포 유전자 치료제)이 들어간
마우스가 이제 훨씬 더 오래 살았다는 것이
이제 동물 실험 결과가 되겠습니다."
연구팀은 새로운 유전자 전달체 제조 공정
최적화 연구를 마치고 특허까지 출원했으며
안전성 검증 등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에
돌입했습니다.
세계 항암 유전자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표준 전달체 모델 등장을 예고한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소개됐습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 END ▶
- # 유전자_치료
- # 열쇠_단백질
- # 항암제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