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우리 월드컵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극적인 2대 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그간 대표팀 월드컵 경기는 주로 밤이나
새벽이었지만 이번 대회는 오전에 열리면서,
점심시간을 당겨 응원에 참여하거나
한낮 무더위를 피해 극장에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쳐 곳곳이 축제 같았습니다.
보도에 김지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가 시작된 오전 11시,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공주의 한 극장은 1백 명의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첫 경기 승리를 기원하며 열띤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대한민국!!
집에서 보는 것보다 다함께 모여
응원하는 추억을 쌓기 위해 친구나 가족과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소연 / 세종시 새롬동
"원래는 10시부터 12시 반까지 탁구를 치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축구 때문에 1시간만 치고 왔습니다."
그간 대표팀 월드컵 경기는 주로 밤이나
새벽에 열렸지만, 이번 대회는 낮 시간 때
열리면서 점심을 먹으며 응원하기도 했고,
이정목 / 대전 서구
"원래 손흥민 선수를 좋아하기도 했어서 그래도 오늘 일부러 안 어울리지만 머리도 비슷하게 꾸미고 왔습니다."
평소 저녁 장사를 하는 맥줏집도 영업시간을
앞당겨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경기 후반 체코의 선제골이 나왔을 때
탄식이 흘러나오고...
하지만 우리 대표팀이 후반 동점과 역전 골을
터뜨린 순간,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짜릿한 역전승에 시민들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웃었습니다.
박수빈/ 세종시 아름동
"너무 재밌었고, 심장 쫄깃쫄깃했지만
선수들 너무 잘해줘서 너무 감사한 것 같습니다."
곽현빈, 정윤성, 원동준 / 한밭대학교 학생
"지금처럼만 하면 남아공, 멕시코 모두 이기고 전승으로 16강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파이팅!"
승점 3점을 확보해 32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대표팀은
오는 19일, 개막전에서 남아공을 2대 0으로
격파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MBC 뉴스 김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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