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한 시도지사 선거와 달리,
대전 5개 구청장과
충남 15개 시장·군수 선거에서는
여야의 결과가 엇갈렸습니다.
대전에서는 민주당이 싹쓸이 승리를 거둔 반면,
충남에서는 국민의힘이 15곳 가운데
내포와 서해안권 등에서 10곳을 차지했습니다.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여야가 한 석씩 나눠 가졌습니다.
김지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시도지사 선거.
하지만 기초단체장 선거는
여야의 성적표가 엇갈렸습니다.
대전 5개 구청장은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직 수성에 성공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김제선 중구청장은 물론,
동구와 서구, 중구에서도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국민의힘 후보들이
자리를 모두 내줬습니다.
황인호 / 대전 동구청장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내란 세력들에 대한 심판과 함께 이재명 정권이 국민을 안정되게 국정을 운영하고 우리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는 속에서.."
충남 15개 시군에서는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내포와 서해안 벨트를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10곳을 확보하며
보수 텃밭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천안과 아산, 당진 등을 지키는 데 그친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부여와 청양을 탈환한 데 이어
보령과 태안을 비롯해 내포와 공주, 논산까지
상당수 지역을 지켜냈습니다.
이용우 / 부여군수 당선인(국민의힘)
"부여군수 선거를 이렇게 초박빙으로 몰고 가실 줄은 몰랐습니다. 나를 지지하지 않는 군민들도 더 가까이 더 소통하고 더 대화하면서 부여 군정을 더 잘 이끌어가란 뜻에서."
한편, '미니 총선'으로 불렸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아산시을은 민주당이,
공주·부여·청양은 국민의힘이
한 석씩 가져갔습니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역구인
아산을에선 전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민주당 전은수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고,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이 지사직 출마를 위해 사퇴하며 치러진 공주·부여·청양은
치열한 접전 끝에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MBC 뉴스 김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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