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폭발 사고 애도 속 조용한 유세⋯"선택의 시간"

김광연 기자 입력 2026-06-02 21:20:43 조회수 220

◀ 앵 커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후보들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사고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차분하게 
선거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로 드러난 
유권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주목됩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유동 인구가 많은 점심시간,
대전 도심 번화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지만 
유세 소리는 들리지 않고 
일부 운동원들만 피켓을 들고 서 있습니다.

한 후보는 화물차에 내건 커다란 현수막으로
막바지 지지를 호소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어제 발생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사고 이후
각 후보들은 유세 차량이나 마이크를 
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전시장 후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소회를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는데, 
이에 앞서 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습니다.

강희린 / 개혁신당 대전시장 후보
"먼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회복과.. 저의 1호 공약부터 안전한  대전을 강조하며 화재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을  플랫폼 형태로 구축할 것을 (공약했습니다)."

전·현직 시장인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은
다시 한번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며
상대 후보와의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허태정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다시 4년 전으로 돌아가시겠습니까. 다시 내란 세력에게 대전의 미래를 맡기시겠습니까. 여러분의 그 소중한 한 표로 반드시 심판해 주십시오."

이장우 /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대전의 미래를 더 힘차게 개척하느냐, 중앙권력에 종속된 허수아비 시장으로 전락하느냐,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오늘 자정 마무리되는 공식 선거운동,
여느 선거와 달리 마지막 날 집중 유세나
합동 유세는 없지만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유권자들의 열망은 내일이면 판가름 나게 
됩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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