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유권자 한 명이
많게는 8표를 행사하게 됩니다.
그만큼 후보자가 많다 보니
비교적 주목을 덜 받는 지방의원과
교육감 선거 후보는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 일이 쉽지 않은데요.
유권자들의 시선을 잡기 위해
색다른 선거운동에 나선 후보들을
이승섭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기초의원 선거 후보자가 이름과 기호를
손수 적은 종이 상자를 들어 보입니다.
새것 대신 버린 종이를 재활용한
친환경 팻말입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만든 팻말이
SNS에서 화제가 되자 깨끗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마음으로 선거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유환 /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의원 선거 후보
"지방의원에 당선된다면 탄소 중립은 기본이고, 가장 중요한 깨끗한 정치하겠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정당을 상징하는 색깔 대신 새하얀 태권도복을 입고 거리 인사에 나선 후보도 있습니다.
태권도처럼 정직한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으로
남녀노소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김진오 / 국민의힘 대전시의원 후보
"태권도가 담고 있는 이유가 있지만 첫 번째는 정직입니다. 정직한 정치, 그리고 깨끗한 정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교육감 후보자는
추억의 교복을 입고 거리에 나섰습니다.
학생의 마음에서 학생을 보살피겠다는 다짐에
더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하고자
교복을 선택했습니다.
오석진 / 대전시교육감 후보
"정치색보다는 교육자로서의 순수한 마음, 이런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유권자의 눈도장을 받고,
참신한 정치와 행정을 펼치겠다는 이색적인
선거운동이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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