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앞으로 4년 동안 대전 중구 구정을 이끌
여야 후보자들이 대전MBC에서 열린
선관위 주관 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제선 후보와
탈환에 나선 국민의힘 김선광 후보가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화폐 등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전MBC에서 열린 대전 중구청장 토론회.
가장 뜨거운 쟁점은
지역화폐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후보는
지역 소비를 골목상권 안에서 돌게 만든
대표적인 성과로 꼽으며 효과를 강조했고,
김제선/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
"(중구통이) 주민 소비를 지역 내 순환으로 만들어서 민생경제의 대표 브랜드가 됐는데요. 올 말이면 누적 발행액이 935억 원이 될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김선광 후보는
운영에 드는 예산과 수수료 부담 등을 들어
실효성을 따져 물었습니다.
김선광 / 국민의힘 대전 중구청장 후보
"어떤 분들은 백만 원이 당장 있어서 그 백만 원을 입금하면 10% 캐시백을 받고 10만 원 더 사용할 수 있죠. 어려운 분들께서는 그 목돈이 없기 때문에.."
오랜 과제인 원도심 활성화의 필요성에는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놓았습니다.
김선광 / 국민의힘 대전 중구청장 후보
"구 메가시티 건물을 복합문화타운으로
정상화하겠습니다. 보문산과 오월드 권역에는
4계절 가족형 복합 워터파크와 숙박 인프라를
민간 유치 방식으로 조성하겠습니다."
김제선 /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
"지정 기준을 낮춰서 골목마다 있는 상권에
상인회를 만들고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했습니다. 원도심 전체에 상권을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각각 중구청장과 대전시의원 출신의 두 후보는 상대의 과오를 직격하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김제선 /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
"시의원 시절에 인사청문회 대상을 축소하는
또 시민 감시를 약화하는 주민자치 관련 조례를
폐지하는 데 참여한 것 같아요."
김선광 / 국민의힘 대전 중구청장 후보
"중구의 25년 안전지수를 보면 화재 분야는
4등급, 범죄는 4등급 그리고 생활안전도 4등급,
자살도 5등급입니다."
김제선 후보는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고,
김선광 후보는 민주주의는 독주가 아닌 균형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MBC 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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