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어젯밤 대전MBC를 통해 방송된
세종시교육감 후보자 토론회에서,
강미애, 임전수, 원성수
세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특히, 정치적 행보와 교사에 대한
갑질 논란 등 자질을 둘러싸고
날 선 공방이 이어졌고, 저마다
사교육비 절감과 교권 보호 대책을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혜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종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해
대전MBC에서 열린 세종시교육감 후보자 토론회.
강미애, 임전수, 원성수 세 후보는
상대의 과거 이력을 파고들며
자질 검증에 나섰습니다.
임전수 후보를 향해서는 교육청 정책국장 시절 교권 침해 신고가 급증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진화에 나섰고,
임전수 / 세종시교육감 후보
"교육청이 끝까지 교사를 보호하고 더 이상 교사를 홀로 두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미애 후보는 교장 재직 당시 코로나를 이유로
교사에게 가정으로 교과서를 배달하게 해
갑질이 아니냐는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강미애 / 세종시교육감 후보
"학부모님과 학생을 만나는 것에 굉장히 자부심을 느꼈다 그리고 굉장히 행복했다"라고 (교사들이) 말씀을 했습니다."
원성수 후보에게는 세종시장 특보 이력과
대선 캠프 참여 등 여야 진영을 오간 게
정치적 행보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원성수 / 세종시교육감 후보
"거기에 응하면서 저는 교육청과 시와의 관계에 있어서 어떤 중간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서 참여를 했습니다."
전국 최고 수준인 사교육비 문제를 놓고는
'공교육 정상화'라는 큰 틀에는 공감하면서도 다른 해법을 내놨습니다.
강미애 후보는 학생 개개인과
학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강조했고,
강미애 / 세종시교육감 후보
"AI, 과학, 국제 교육, 진로 교육 등 학교마다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보겠습니다."
원성수 후보는 외국 사례를 참고해
수업 방식의 전면 개편을 약속했습니다.
원성수 / 세종시교육감 후보
"아이비 프로그램과 같은 그런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우리 수업 방식을 전반적으로 바꿔야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임전수 후보는 대입 지원관을 배치하는 등
입시 지원 체계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임전수 / 세종시교육감 후보
"세종형 빅데이터 입시 플랫폼을 구축해 수도권 수준의 입시 정보를 공교육이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설전 속에서도 최근 논란이 된
'현장학습 사고 책임'에 대해서는
교권 보호를 위해 행정과 법률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와 대전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이혜현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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