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앞서 보신 것처럼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는데요.
대전MBC가 실시한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도
행정통합에 대한 민심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지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전과 충남을 하나의 광역자치단체로 운영하는
'통합 특별시' 추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대전 시민들은 찬성 44%, 반대 48%로
오차 범위 안에서 비슷했습니다.
반면, 충남 도민들은 찬성 56%,
반대 35%로 찬성 의견이 21%p 차로
압도적이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대전에서는
서구에서 찬반이 맞서는 것을 제외하고는
동구와 대덕구, 중구, 유성구 모두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충남의 경우 천안과 아산·당진,
서해안권 등 모든 지역에서 찬성 의견이
50%를 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대전의 경우
40~60대는 찬성이 많았고,
그 밖의 연령대에서는 반대가 많았습니다.
충남은 10대와 20대에서 반대 의견이
54%로 많았을 뿐,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찬성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충북을 포함하는 행정통합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대전은 찬성 38%, 반대 55%
충남은 찬성 41%, 반대 48%로
대체로 부정적이었습니다.
행정통합이 지연되는 원인으로
대전 시민은 정치적 이해 관계와
정당 간 갈등을 가장 많이 들었고,
주민의 체감과 공론화 과정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습니다.
충남 도민 역시 정치적 이해 관계와
정당 간 갈등을 첫손에 꼽았고,
주민 체감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이번 지방선거에서
언제 투표할 것인지도 물었습니다.
대전과 충남 유권자의 50%가
다음 달 3일인 본투표 일에 투표하겠다고 했고,
사전 투표일에 투표권을 행사하겠다는 의견은
각각 39%, 34%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세종 유권자들의 의사는
본투표 43%, 사전 투표 47%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전MBC와 충청투데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세종·충남 지역 만 18살 이상 각 8백 명씩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p, 응답률은 대전 16.4%, 세종 17.3%, 충남 14.4%이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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