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6·3 지방선거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대전 서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 3명이 대전MBC 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서철모 후보의 사법
리스크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석을 놓고 두 후보가
공세 수위를 높였고, 전문학 후보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거센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지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전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문학 후보, 국민의힘 서철모 후보,
조국혁신당 유지곤 후보 등 3명은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가장 날 선 공방을 벌인 대목은
과거 행적과 자질이었습니다.
전문학, 유지곤 두 후보는
서철모 후보의 위탁선거법 위반 전력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석을
문제 삼았습니다.
전문학 / 더불어민주당 후보
"현직 구청장 재임 중에 위탁선거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 받으셨습니다. 벌금 500만 원도 내셨죠?"
유지곤 / 조국혁신당 후보
"민주주의를 파괴한 것이 인정되었다면 그때 나의 참석은 잘못이었다라는 과오가 분명히 인정해야."
서철모 후보는 전문학 후보야말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을 받지 않았냐며 맞받았습니다.
서철모 / 국민의힘 후보
"활동하시면 그때 피해자들이 상당히 옛날에 그 아픈 기억이 나고 트라우마가 생길 것 같은데."
주요 현안인 원도심과 신도심 간 불균형의
해법을 놓고서는 세 후보가 차이를 보였습니다.
서철모 / 국민의힘 후보
"유등천 라인은 도시 재정비 및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고 뷰티 산업 진흥원을 유치하고 착공하는 등 쾌적한 주거와."
유지곤 / 조국혁신당 후보
"한쪽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서구 전체의 자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재분배하는 도시 경영 비즈니스 모델을 가동하겠습니다."
전문학 /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차, 돌봄, 문화 복합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도마·변동 원도심에 제2보건소를 추진하겠습니다."
세 후보는 서로의 공약에 대해 날 선 공세를
주고받으면서도 둔산 노후 아파트 재건축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했습니다.
한편, 재선을 노리는 서철모 후보는
지난 4년간 성과를 앞세우며 안정된 행정력을,
전문학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의 소통을 통한
든든한 지원을, 창업가 경력을 내세운
유지곤 후보는 세대교체를 강조하며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MBC 뉴스 김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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