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영빈 변호사를, 국민의힘도 윤용근 변호사를 공천하며, 법조인 출신 여야 후보 맞대결이 성사됐는데요.
여기에 개혁신당에서 이은창 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혁종 후보는 무소속 출마하며, 4자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김지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국민의힘이 당 미디어 대변인을 지낸 윤용근 변호사를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5선을 지낸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친윤 공천 논란 끝에 출마 의사를 접자 3인 경선을 치러 공천을 마무리한 겁니다.
부여 출신인 윤용근 후보는 국회에 입성해 여당을 견제하고, 중앙 정치 진출의 발판으로 삼지 않고 지역 일꾼으로 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용근 /국민의힘 후보
"공소 취소 특검법, 재판정지법 등 권력자의 범죄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모든 입법 시도를 끝까지 막아내겠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검사 출신 김영빈 변호사를 전략 공천해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공주 출신으로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가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빈 후보는 40대 정치 신인으로 세대교체를 강조했습니다.
김영빈 /더불어민주당 후보
"정책을 만들고 나아가 입법까지 일으켜서 그다음에 현실 경제에 접하는 이 세 가지를 잘 추진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선거를 3주 앞두고 인지도가 높지 않은 변호사 출신 여야 후보 대결이 성사되면서 충청권 최대 격전지로 떠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된 뒤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혁종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은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혁종 /무소속 후보
"정당 공천만 받으면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오만함, 이제 우리 주민들의 손으로 무참히 깨부수어야 합니다."
개혁신당 당협위원장인 이은창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둬 보수 진영 결집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은창 /개혁신당 후보
"민주당의 폭주를 막자 이런 여론이 있으면 당연히 저도 참여해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좀 찾아볼 의향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탈환한 공주·부여·청양에서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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