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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홈플러스 연쇄 폐점⋯"계룡시, 다시 이케아 악몽?"

이교선 기자 입력 2026-05-11 21:00:00 조회수 408

◀ 앵 커 ▶
최근 전국 37곳의 홈플러스가 운영 중단에 들어간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홈플러스 계룡점이 포함됐습니다.

계룡 지역 유일의 대형마트 운영 중단에, 지역 주민들은 4년전 이케아 입점 무산을 떠올리며 지역경제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계룡시의 유일한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계룡점이 지난 10일부터 잠정 휴업했습니다.

출입문 곳곳에는 휴업 안내문이 손님을 맞고,
생필품을 사러 왔던 시민들은 헛걸음합니다.

조일재
"채소나 아니면 뭐 빵이나 뭐 이런 것들 사러 오거나 뭐 아시다시피 여기 동네에서 대형마트는 계룡 홈플러스 하나였어서 여기 직원분들도 오랫동안 봤던 분들이거든요."

이상선
"많이들 걱정하죠. 아무래도 이게 뭐 문을 닫는다고 이제 그런 소문이 나고 실질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까 불편한 점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3곳의 입점 업체는 일방 통보에 황당함을 
호소합니다.

10년째 약국을 운영한 약사는 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전 휴업을 일방 통보받았고,
보상 등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고 말합니다.

이다혜 / 입점 약국 약사
"하루아침에 이렇게 되다 보니까 당연히 보상이나 이런 면에서 준비된 것도 하나도 없었고요.

특히 60여 명의 직원들의 불안감은 극심합니다.

앞서 폐점한 대전 문화점 등에서 전환 배치된 직원들도 있는데, 지난달 임금까지 못 받은 
상황에서 휴업 중 임금 70% 보상책마저 
의심스럽다고 말합니다.

노조는 직원들이 영업 재개 기대로 버텼지만, 반복된 일방 통보에 분노와 허탈감이 크다며 
영업재개를 통한 고용안정을 주장했습니다.

강경희/마트노조 홈플러스 계룡지회장 
"15년 20년도 넘은 상태에 근무를 하신 분들이 여기로 오셨는데 오셨을 때는 그래도 기대감을 품고 그래도 괜찮겠지 뭔가가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손을 놓지 않고 오셨을 텐데.."

인구 4만 6천 여명의 계룡시는 앞서 이케아 
입점 무산으로 상권 침체를 겪었던 곳.

지역 유일의 대형마트 운영 중단이 주민 불편을 넘어 지역 경제 전반의 악재로 번지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촬영:양철규)

 

  • # 홈플러스 계룡점
  • # 운영중단
  • # 시민 불편
  • # 상권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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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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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26-05-12 12:28

    네 시장상인 잘 살려 주세요~ 홈플러스는 빠이빠이 잘 하시구요~

  • 2026-05-12 09:44

    계룡 홈플러스는 지역 경제를 위해서나 주민 편의를 위해서라도 꼭 있어야 합니다
    홈플러스 계룡점 꼭 재오픈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