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판세와 핵심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선택 2026',
마지막 순서로 충남교육감 선거를 살펴봅니다.
현 김지철 교육감의 3선 제한으로
'무주공산'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6명의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냈는데요.
오는 14일 후보 등록을 앞두고
진보와 보수 진영 모두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최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현 김지철 교육감의 3선 제한으로 이른바
'무주공산'으로 치러지는 충남교육감 선거.
등록된 예비후보만 6명에 달합니다.
보수·중도 진영으로 거론되는 후보군에는
한국 교육의원 총회 부의장을 지낸
명노희 후보와 충남도 교육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한 이병학 후보가 뛰고 있습니다.
여기에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명수 후보까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셈법이 복잡하기는 진보성향 후보들도
마찬가집니다.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12개 단체로
구성된 민주·진보 교육감 추진위원회는 앞서
이병도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충남과학교육원장 출신 한상경 후보와
공주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한 김영춘 후보 역시
진보 진영으로 분류되는데,
두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에
나서면서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여기에 맞서 보수 진영에서도
이명수 후보까지 단일화를 촉구하면서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교육 현실 속에
유치원과 초중고 등 1천2백여 학교에서
24만여 명의 유아와 청소년들의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충남교육 수장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오수민/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장
"교사들이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안전망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인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춘 후보인지를 중요한 기준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시와 농촌이 혼재하고 지역 내 교육 격차가
심화되는 충남 교육의 현실에서
공교육 정상화를 요구하는 학부모 눈높이에
맞춘 변화와 혁신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최은경/홍성군 홍북읍
"수학여행이든 체험학습이든 옛날만큼 활성화되진 못하더래도 그만의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가 상실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교육의 현실을 직시하고 누가 실천 가능한
충남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지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 # 충남 교육 미래
- # 공교육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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