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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선택2026' 대전교육감 선거⋯'학교 안전·교권 회복' 해법 주목

김성국 기자 입력 2026-05-05 21:00:00 조회수 61

◀ 앵 커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련한 기획보도 
오늘은 대전교육감 선거입니다.
현직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12년 만에 '무주공산' 선거로 치러지면서
진보와 중도, 보수를 가리지 않고 
치열한 표심잡기가 예상되고있는데요.
특히, 교육계의 사건·사고가 잇따랐던 만큼 
학교 안전과 교권 회복 등이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성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 교육감의 3선 연임으로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진영 3명, 중도·보수 진영 2명,
모두 5명의 예비후보가 무주공산이 된
교육감 자리를 놓고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중도·보수 진영의 설동호 교육감이 물러나면서
특히 진보 진영에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단일화 시도가 있었지만, 일부 불참하면서
현재 3명이 예비후보로 선거에 나섰습니다.

두 차례 교육감 선거에 도전했던
성광진 예비후보는 학교 안전 강화와 
AI 기반 미래 교육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지난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정상신 예비후보는 유성교육지원청 신설과
지역 맞춤형 교육행정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충남대 로스쿨 원장을 지낸 맹수석 예비후보는 법과 행정 전문성 바탕으로 
교사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겠다는 각오입니다.

중도·보수 진영 후보들도
차별화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오석진 예비후보는 모든 교과에 AI를 접목해
AI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고,

유성구청장 출신 진동규 예비후보는
학생 시내버스비 무상 지원을 앞세워
교육 복지 확대를 1호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무엇보다 학교 안전이 
표심을 가를 주요 쟁점입니다.

지난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에게 살해되는 사건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강영미 / 대전 참교육학부모회장
"교단에 설 수 없는 교사는 반드시 학생들과 분리하고 치료를 충분히 받은 다음에 다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문화와 제도가 정비돼야 한다고 봅니다."

지난 2023년,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용산초 교사 사건 이후에도 교권 보호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고,

잊을 만하면 되풀이되는 급식 파행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누가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신은 / 전교조 대전지부장
"(선생님을) 확실하게 좀 지켜줄 수 있도록 교육감이 법률을 개정하거나 그런 데에 조금 더 목소리를 냈으면 좋겠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이번 대전교육감 선거가 진영 대결이 아닌 
차별화된 교육 비전과 실질적인 정책 공약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MBC 뉴스 김성국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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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 good@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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