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지난 2002년 처음 열렸던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맥을 잇고 있는데요.
충남의 화훼·원예 산업을 키우고
태안을 치유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람회의 기대 효과와 성공 과제를
최기웅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지난 2002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제원예생산자협회 공인을 받은
국제 규모 꽃 박람회가 안면도에서 열렸습니다.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2009년까지
모두 두 차례 개최돼 총 363만여 명이
태안을 방문해 관광과 화훼 산업의 가능성을
알렸습니다.
17년 만에 다시 열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국제 박람회입니다.
40개 국가, 관람객 182만 명 유치를 목표로
행사장 조성과 주변 기반 시설 구축에만
1천억 원 규모의 투자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 숙박과 음식, 교통 등 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최대 1조 원 수준의 생산 유발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진기 / 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화훼 산업의 활성화라는 경제적 효과를 넘어서 태안의 꽃과 그리고 바다를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치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치유 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박람회장 인근에는 서해안의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조성된
안면도 지방정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바다, 소금꽃 등 10개 주제의
치유 기능을 갖춘 정원으로,
오는 2029년 국가정원 승격도 추진됩니다.
신 숙 /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팀장
"바쁜 일상 속에서의 일들을 조금 뒤로 하고 3대 산림인 소나무와 편백나무와 대나무숲에서 치유받고 돌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충남 관광과 농업, 그리고 치유 산업을 연계한
새로운 서해안 관광 전략이 성공하려면
지역 경제와 밀착한 지속적인 육성 전략이
필요합니다.
배인호/ 청운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교수
"지역에 있는 상권들하고 연결된다고 하는 것들은 그 상권을 통해서 (여행객) 그분들이 경험한 것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재방문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또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정원과 치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가능한
관광 자산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하혜진 / 실감미디어콘텐츠 업체 대표
"체험형 콘텐츠의 경우에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서 상설로서 운영할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고 이런 부분들은 특히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자연과 치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지금, 태안이 시대적인 흐름에 맞춘
치유 관광과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최기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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