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의회의 비례대표 의석수가
한 석 늘었습니다.
세종시의회는 그동안
거대 양당이 독차지했는데,
비례대표 의석이 늘면서 제3지대의 정당이
사상 첫 원내 입성에 도전합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종시 출범과 함께
지난 2012년 문을 연 세종시의회.
4대 의회까지 무소속 의원을 제외하면
거대 양당 소속 의원들이
의석을 나눠 가졌습니다.
이 때문에 한때는 시의회가 집행부의
거수기 역할에 그쳤다거나 양당의 협치가
실종됐다며 비판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과 세종시법의
개정으로 세종시의회의 비례대표 의석수가
2석에서 3석으로 늘어납니다.
소수 정당이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할
가능성이 생긴 겁니다.
조국혁신당 세종시당은 곧바로 세종시의회
비례대표 후보의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지역구를 포함해 세종시의원 한두 명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표심을 두드립니다.
이종승 / 조국혁신당 세종시당위원장
"실생활이 정치에 반영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하려고 노력 중이고요. 신선한 혁신의 이미지를 가진 정책으로 나가려고..."
개혁신당도 다음 달 세종시당을 창당하고,
세종시의회 입성에 도전합니다.
비례대표 한 석과 후보를 낸 지역구 6곳 모두
당선을 목표로 거대 양당이 독식했던 시의회에
첫발을 내딛겠다는 각오입니다.
하헌휘 /개혁신당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장
"견제나 감시 그리고 전문성. 비례대표가 해야 하는 역할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잘되지 않았던 부분들 저희가 바로잡고..."
이번 세종시의회 비례대표 선거에서
소수 정당이 의석을 얻으려면 적어도
10% 안팎의 득표율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한 정당이 50% 넘게 표를 얻거나
소수 정당의 표가 갈리면 제3의 정당이
의석을 얻을 확률은 크게 낮아집니다.
세종시의회는 조만간 임시회를 열어
시의회 비례대표를 3명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합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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