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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취약계층에 두텁게"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시작

김광연 기자 입력 2026-04-27 21:00:00 조회수 103

◀ 앵 커 ▶
이처럼 유가 상승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우선 취약계층에 최대 60만 원까지 
먼저 지급되는데요.

부쩍 오른 물가로 어려움을 겪던 
시민들은 생활비에 보탬이 되겠다며 반겼고,
첫 주 요일제 적용 사실을 몰라 
헛걸음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최대 60만 원을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첫날.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접수대에는 
서둘러 지원금을 받으려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 우선 1차 지급 대상입니다.

 공주시 월송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노란 스티커 붙은 거 50만 원이고요. 
스티커 안 붙은 거 10만 원이에요. 
8월 31일까지 써주세요."

치솟는 기름값에 고환율, 높은 물가까지 겹쳐
삼중고를 겪던 시민들은 생활비에 보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겠다며 반겼습니다.

1차 신청 대상자
"고기든지 생선이든지 지금은 다 비싸고. 
그런 데 조금 사용하고, 옷 사는 데 조금.
전혀 저는 어디서 (돈이) 나오는 게 없거든요. 
그래서 저한테 좋아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신청자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금요일인 노동절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오는 30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4·5·9·0인 
대상자들이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광용/ 공주시 월송동행정복지센터 총무팀장
"본인 출생연도 요일제 확인하셔서..이번 주가 많이 몰릴 것 같다. 그런 분은 다음 주에는 요일제가 없으니까 다음 주에 편하게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 대상자를 포함한 2차 신청은
다음 달 18일부터 시작됩니다.

2차는 1인당 15만 원을 지급받는데,
공주와 금산, 논산, 보령과 예산, 태안 등 
인구감소 우대지원지역은 20만 원, 
특별지원지역인 부여와 서천, 청양 주민들은
25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1차와 2차 모두 
8월 말까지는 사용해야 합니다.

정부는 지원금 관련 안내 문자에 
링크가 있다면 100% 사기라며 
피해지원금 지급을 사칭한 스미싱 범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개인 간 거래로 지원금을 현금화하거나 
판매 없이 결제한 뒤 환불하는 이른바 '카드깡' 등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합니다.

MBC 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그래픽: 조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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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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