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별 판세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충남 금산군수 선거입니다. 전·현직 군수가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놓고
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고, 조국혁신당 후보까지 가세해 치열한 삼파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광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에서는 세 명의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인 끝에 박범인 군수가 금산군수 선거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박 후보는 지난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재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직 군수인 문정우 예비후보가 탈환에 나섭니다.
4년 만에 전현직 재대결에 나선 문 후보는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에서 안찬 정책위 부의장이 "말이 아니라 성과로, 구호가 아니라 혁신으로 평가받겠다"며 나서 삼파전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최근 인구 5만 명 이 무너진 금산군은 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자립도가 10% 초반대로 떨어졌습니다.
인구 감소세를 막고, 특히 청년층 유입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업 유치와 도로 등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금산군 유권자
"공장이 들어와야지, 먹거리가 있어야 젊은이들이 오는데. 그게 없단 말이에요 지금. 기업을 유치해야 인구도 늘어나고 세수도 늘어나고 부채가 줄어들겠죠."
주민 반대와 법적 다툼 등 수년째 이어져 온 송전선로 사업 관련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서광식 / 금산군 유권자
"고압선이 지나가면 사람에게 참 해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차기) 군수께서는 우리한테 힘이 돼주고 같이 송전선로 안 오게끔 같이 힘을 합쳐서."
"금산군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입니다. 단적인 예로 비상계엄 이후 치러진 지난 대선에서 금산의 유권자들은 보수 정당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줬습니다."
다만,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높은 지지율과 전현직 군수의 맞대결, 삼파전 구도까지 더해 이번 금산군수 선거는 치열한 접전이예상됩니다.
MBC 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그래픽: 최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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