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현직 시장이 조기 등판한
세종시장 선거가
충청권 시도지사 선거 가운데
가장 먼저 불이 붙는 분위기입니다.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에 제안한
후보 단일화 논의가
일단 멈춰선 가운데, 4명의 후보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포문은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열었습니다.
최민호 후보의 SNS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이 끝난 직후
후보로 확정된 조상호 후보를 겨냥해
'배신자', '패륜의 정치가'라는
노골적인 표현이 올라왔습니다.
최 후보는 "자신이 직접 쓰거나 게시하지
않았다"면서도 "잘못된 내용은 아니"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최민호 /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그것이 잘못된 내용이라면 사과도 할 일이지만, 글쎄요. 그게 잘못된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민주당 조상호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행정수도 완성도,
세종시의 발전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잃어버린 4년을 되찾겠다"고 맞받았습니다.
조 후보는 세종시의 자족 기능 확보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확보 등에 힘쓰겠다고 강조합니다.
조상호/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지난 17일)
"행정수도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 아니면 우리 시민들이 여기서 터를 잡고,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민주당에 후보 단일화 카드를 꺼냈다 무산되자
조국혁신당 황운하 후보는 "단일화 무산은
민주당 조상호 후보의 탓"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황운하 후보는 "자신이 행정수도 완성의
종결자가 되겠다"며 완주를 예고했습니다.
황운하/조국혁신당 세종시장 후보(지난 17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가장 적임자가 시장으로 선출되어야 하는 것이 세종 시민들에게 이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혁신당 하헌휘 후보는
"지역 정치가 절망만 안겨주고 있다"며
세종에 새로운 정치 세력이 필요하다고
표심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4명의 다자 구도가 형성된 세종시장 선거전에
불이 붙으면서 유권자를 향한 후보들의 구애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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