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충청권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스포츠 대회인 충청유니버시아드
대회가, 1년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국제대학
스포츠연맹 회장단은, 연일 화제를
모았던 지난 2003년 대구U대회처럼,
이번 대회에도 북한 선수단의
참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03년, 대구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당시 북한 선수단 2백여 명이 참가했고,
응원단 약 3백 명도 우리 땅을 밟았습니다.
유니버시아드대회는 보통 올림픽과
아시안게임보다 관심도가 떨어지지만,
대구U대회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가로
연일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 FISU가
내년에 열릴 충청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북한 선수단의 참가를 추진합니다.
우리나라를 찾은 FISU 회장단은
세계적으로 갈등이 고조된 요즘,
북한 선수단의 참가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와 함께 다각도로
참가 의사를 타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레온즈 에더 / FISU 회장
"스포츠, 특히 대학 스포츠가 인류를 화합할 수 있다는 매우 중요한 신호를 전 세계에 줄 것입니다."
내년 8월에 개막할 충청U대회는
충청권 4개 시도에 있는 경기장 22곳에서
열립니다.
세종에 들어설 선수촌은
현재 40% 안팎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고,
내년 6월에 완공 예정입니다.
새로 짓는 경기장 3곳과 기존 경기장 17곳의
개보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티아스 레문트 / FISU 사무총장
"우리는 이곳에서 멋진 경기를 치를 것이고, 대회가 시작하기 전에 모든 것이 완료되리라는 것에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물가 상승과 세계정세의 악화로
애초 계획보다 늘어난 예산을 충당하고,
개막까지 국민적 관심을 끄는 일은 과제입니다.
이창섭 / 충청U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충청권 주민, 지역민들이 대회에 대해서 인지하고, 대회 임박한 시점에서 중앙 연결한 홍보로 이어져서 전국 단위의 홍보가 되도록"
FISU 회장단도 이번 대회가 오는 2028년에 열릴
LA 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으로 세계가
주목할 거라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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