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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초반 부진 시티즌⋯ 우승 도전 빨간불?

박선진 기자 입력 2026-04-06 21:00:00 조회수 34

◀ 앵 커 ▶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시즌 초반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득점 실패와 오심, 
예기치 못한 퇴장 등 선수들의 경기력에 비해 운이 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김광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21일, 전북 현대모터스와의 
5라운드 경기.

대전의 명백한 페널티킥이 선언될 장면이
나왔지만, 심판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승리는 전북에 돌아갔고
이후 심판평가회의에서야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오심 판정이 났습니다.

황선홍 /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지난 4일, 포항전)
"5경기하고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고 준비를 잘했으니까."

기대와 달리 포항전에서도 디오고 선수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팀은 한 골 차 패배를 안았습니다.

대전은 올 시즌 더욱 견고해진 
'지배하는 축구'를 선보이고 있지만, 
눈앞에서 득점을 놓치는 아쉬운 장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일, FC안양과의 홈 개막전에서
두 팀이 1대 1로 맞선 경기 종료 직전, 
대전 김현욱의 페널티킥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고,

3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막판 대전 서진수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득점이 취소돼 
역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6경기를 치른 현재 1승 3무 2패,
승점 6점을 올리며 6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승점 13점으로 선두를 달리던
지난해와는 대조적입니다.

하지만, 아직 시즌 초반인 데다 
대전에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만큼 
우승 경쟁력은 여전하다는 평가입니다.

이황재 / 축구 해설위원
"루빅손이나 엄원상 같은 경우에는 K리그에서 이미 검증이 끝난 선수들이죠. 또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으로 봤을 때 안정적인 궤도로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저는 전망을 합니다."

리그 하반기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대전은 다음 달 말부터 들어갈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선두권에서 경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오는 12일 공동 6위인 강원F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반등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MBC 뉴스 김광연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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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진 sjpark@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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