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대전의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올해 처음으로 9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바이오와 로봇, 우주 기업들의 성장 덕분인데,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탄탄한 기술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면
기술사업화 지원 등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인공지능이 결합된 레이저가 깔끔하게 용접하고 실시간으로 불량까지 진단합니다.
대전에서 창업해 올해 초 코스닥에 상장한
이 기업은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직원 수가 150명으로 4년 만에 80% 넘게 늘었습니다.
이승준 / 액스비스 최고재무책임자
"대전에 있는 지역 인재들을 채용했고, 그 채용 과정에서 연구 특구 재단에서 인력 지원이라든지 소개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도움을 저희가 많이 받았습니다."
대전의 첨단 기술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대전의 상장기업은 66개,
시가총액은 올해 처음 9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시장에서 평가된 기업가치가 커졌다는 뜻인데,
최근 3년 새 늘어난 시가총액만 57조 원으로
2.5배 급증했습니다.
바이오와 로봇 등 딥테크 기술 기반 기업들이 성장세를 이끌었는데,
6대 광역시 가운데 인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기술이 연구실에 머무는 과학도시에서
기술창업과 상장, 성장으로 이어지는
첨단기업 도시로 변모한 건데,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과제도 여전합니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
"어느 정도 규모가 커지고 나면은 움직일 만한 공간이 잘 없습니다. 제법 큰 규모의 회사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 이런 것들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고려를 좀 해주시면."
더 많은 기술 기반 기업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기 위한
기술 사업화 지원 확대도 절실합니다.
정희권 /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 이사장
"딥테크 같은 굉장히 임팩트 있는 기술의 사업화 R&D를 위해서는 사업화 R&D 사이즈도 커져야 되고 굉장히 타기팅 하는 그런 전략이 필요한데 그런 것들에 맞춰서 정부의 시스템도 조금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전 테크노파크와 카이스트는
20개 지역 기업을 선정해 상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지혜입니다.
◀ END ▶
- # 대전
- # 대덕특구
- # 상장기업
- # 시가총액
- # 90조시대
- # 기업상장지수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