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리포트]민주당 충남지사 경선 토론회⋯박수현·양승조 '네거티브 공방'

김광연 기자 입력 2026-04-03 08:00:00 조회수 56

◀ 앵 커 ▶
충남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대전MBC에서 열린 
합동 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특히, 박수현, 양승조 후보는 
서로를 겨냥한 의혹 제기와 반박 등을 이어가며 
날 선 공방을 벌였고, 
충남·대전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초광역 통합까지 염두에 두고 
재추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토론을 앞두고 과거 의혹을 거론한
양승조 후보 캠프 관계자를 고발한 
박수현 후보는 의혹에 조목조목 반박하며
비방 대신 정책 경쟁을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박수현 /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 후보
"그렇게 캠프의 명의로 이렇게 후보를 비방하고 공세를 취하는 것은 정말 충청도의 양반 중의 양반이라고 하는 양승조 후보님의 캠프에서 할 일은 아니다."

양승조 후보는 국회의원 임기를 남기고
도지사에 도전한 박 후보야말로 
유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맞받았습니다.

 양승조 /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 후보
"박수현 후보의 출마에 대해서 이건 공주시민을, 부여·청양군민을 배신하는 게 아니냐. 또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이거 어떡할 거냐. 그런 지적이 있단 말이에요."

나소열 후보는 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한
지역 경제 타격 등 피해를 막을 방안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나소열 /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 후보
"실직자들을 어느 정도 생계를 보장하느냐. 그리고 그분들이 다시 일자리 찾기까지 최소화시키는 방법, 이게 핵심이거든요."

그러면서 지역의 문제를 지역이 해결하도록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시군으로 권한을 나누는 자치분권 2.0을 제안했습니다.

 나소열 /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 후보
"행정을 혁신하고 권한을 시민에게 나누어 
지역의 문제를 지역에서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서의 충남도정을 저 나소열이 
만들겠습니다."

박수현 후보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을 지낸 것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끌어내 충남의 성장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수현 /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 후보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방향과 철학, 정책을 가장 잘 이해하고 중앙의 자원과 기회를 우리 충남으로 끌어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합니다."

양승조 후보는 민선 7기 충남지사 시절 
이뤄냈던 성과들을 언급하며 
다시 한번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양승조 /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 후보
"18세 청소년과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 
농어민 수당 등을 도입해 도민의 삶을 
바꿨습니다. 해 본 사람, 해낸 사람, 리스크 
없는 저 양승조를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과의 통합이 무산된 데 대해서는 
세 후보 모두 아쉽다고 평가하고 재추진과 함께 세종과 충북을 포함한 초광역 통합을
지향한다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부터 사흘 동안 
경선을 진행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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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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