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별 판세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4자 구도가 형성된
세종시장 선거를 짚어봅니다.
후보마다 '행정수도 완성'의 적임자를
자처하고 있는데, 소외된 읍면 지역의 민심을
얻을 후보가 누구일지도 관심입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선 5기 수장을 뽑는 세종시장 선거는
여야 4개 정당이 후보를 냈습니다.
국민의힘은 재선을 노리는 최민호 시장에게
전국 시도지사 선거 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공천장을 주며 힘을 실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과
김수현 민주당 당대표 특보,
이춘희 전 세종시장과 조상호 전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기획위원,
홍순식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경선을 치릅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황운하 의원이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개혁신당도 하헌휘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을
후보로 내세워 세종시에 새로운 정치 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종시장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신도심 유권자들은 지지부진한 행정수도의
완성과 함께 문화와 여가 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세종시 나성동 유권자
"정치력으로 힘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분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하고요. 젊은 사람들이 문화적으로 혜택받을 수 있는 것들(이 필요합니다.)"
행정수도라는 거대 담론보다
당장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후보가
우선이라는 유권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세종시 유권자
"자꾸 땅값 오르지. 집값 오르지. 없는 서민들은 그대로... 생활은 더 팍팍하잖아."
특히, 원도심 유권자들은
발전이 더딘 읍면 지역에 꾸준히 관심을 두는
후보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말합니다.
세종시 조치원읍 유권자
"공약 걸고 하는 것도 보면 그때뿐이고. 거의 신도심 위주로 정책 방향만 가지고 있지. 이쪽 발전시키려고 하는 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세종시장 선거는 5명이 경합하는 민주당의
경선 결과와 범여권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가
선거 막판까지 변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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