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긴급 보수공사를 이유로 갑작스레 통제돼
교통대란을 불렀던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가
모레부터 일부 통행이 우선 재개됩니다.
애초 검토했던 BRT 버스뿐 아니라
일반 차량도 이용할 수 있고,
내일부터는 추가 우회로도 개방되는데요.
전면 통제 사흘 만에 대전시가
뒤늦게 내놓은 대책입니다.
문은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배부름 현상과 지반침하로 긴급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 대전 원촌육교 진입로.
대형 화물차가 진입 통제 안내를 받고서야
어렵사리 차를 돌립니다.
화물차 운전자
"여기 못 가게 하니까 이쪽으로 가는 길 있다고 하니까 이쪽으로 한 번 들어가 봐야 될 것 같아. 내비가 이쪽으로 그냥 알려줘 버리네."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신탄진 방향으로
전면 통제가 이뤄진 지 나흘째지만,
운전자들의 혼란은 여전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여기 막혀 있는 건 생각도 못 했네, 아예. 뭐 얘기가 없어 가지고. (아, 못 들으셨어요?) 네, 네..갑자기 차단된 건지.."
램프 위 전면 통제 구간에서는
세종에서 대전 방향, 하행 3차로 중 1개 차로를
상행 차로로 바꾸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세종 방향 1개 차로는 모레
출근 시간 전 개통해 우회하던 BRT,
간선급행버스 B1 노선이 정상 운행합니다.
일반 차량도 함께 이 차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내일 낮부터는 KBS 앞에서
한밭대교 오정시장 구간 진출입도 가능합니다.
박민범 /대전시 철도건설국장
"(임시 개통 기간은) 원촌교 부근의 D램프 보강토 옹벽공사를 끝내는 그때까지 유지하겠습니다. 이 이유는 고속화도로 내의 과도한 병목 현상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임시 개통도 한 개 차로씩이고
반나절 시차를 둔 개통에, 개통 구간도
제한적이라 출퇴근 시간대 병목 현상과
운전자들의 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대전시는 또, 대덕대로와 한밭대로
일부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단속 유예와 함께
도시철도 1호선 배차 간격 조정,
주요 간선도로 신호주기 조정 등을
추가 대책으로 내놨습니다.
사실상 아무런 대책 없이,
불과 10여 분 전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는
안전 문자로 기습 통제를 해
출퇴근길 교통대란을 빚은 지 사흘 만입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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