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별로
1차 공천 심사가 끝나면서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경선 일정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여야 가릴 것 없이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공정성 시비를 없앨
근본적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최근
구청장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자마자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우선, 공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대전 서구청장 5인 경선에 포함되지 못한 2명이 중앙당에 재심 신청을 하겠다며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이들에 대한 중앙당 재심이
진행 중입니다.
동구와 중구, 유성구청장 선거에서도
탈락한 후보들의 이의제기가 이어졌고
결국 중구의 2명은 재심이 인용됐습니다.
공식적으로 재심 절차가 없는
국민의힘 대전시당도 상황은 비슷한데,
특이하게 공천 심사를 통과한 후보들의
내부 비판이 눈에 띕니다.
특정 후보의 부적격 사유를 들어
공천 참여를 포기하는가 하면, 경선 후보가
공관위의 심사 기준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동한/국민의힘 구청장 경선 후보 (지난달 30일)
"윤창호법 이후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후보가
이번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국민의힘 도덕성 기준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동구와 중구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공천 기준을 공개하며
엄격한 검증을 약속했지만,
당내 후보들조차 설득하지 못한 셈입니다.
최호택/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지방선거에서 가장 큰 문제는 중앙정치의 입김이 너무 세다는 거예요. 당의 당협위원장들이 공천을 좌지우지하다 보니까 이런 항상 그런
불협화음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때문에 공천 검증 체계는 물론,
현재의 선거제도 전반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민주당은 오는 5일부터 구청장 후보들의
당내 경선이 시작됩니다.
MBC 뉴스 문은선입니다.
◀ END ▶
- # 지방선거
- # 구청장선거
- # 공천
- # 컷오프
- # 반발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