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리포트]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토론회⋯"3무 후보" VS "정치적 야합"

이승섭 기자 입력 2026-04-01 21:00:00 조회수 34

◀ 앵 커 ▶
대전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대전MBC에서 열린 합동 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장종태 후보와 장철민 후보는 
허태정 후보가 이끈 민선 7기 시정을 두고
공세를 폈고,

허태정 후보는 두 후보의 단일화를 놓고
정치적 야합이라며 맞섰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선 이후 단일화를 선언한 장종태 후보와
장철민 후보의 칼끝은 허태정 후보를 
향했습니다.

장종태 후보는 4년 전, 국민의힘에
대전시장직을 내준 건 민선 7기 시장을 지낸
허태정 후보 탓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장종태 / 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후보
"허 후보를 두고 국힘 측에서 비난했던 3무 후보라고 비판했는데, 무능, 무책임, 무기력. 참으로 아픈 비판이었습니다."

장철민 후보 역시 허태정 후보가 시장 시절
과감한 결단을 내리지 못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지연됐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장철민 / 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후보
"지금 이장우 시장의 행정뿐만 아니라 그 전도 마찬가지고요. 정말로 소심하고 근시안적 행정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지하철이 옳은 방향이었으면 그렇게 해냈어야죠."

허태정 후보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으로
대전의 교통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후보
"버스와 철도와 자전거. 이런 교통수단들이 상호 연계되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상대 두 후보의 단일화 선언이
정책적 결합이 아닌 정치적 야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허태정 / 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후보
"서로 밀어주기 방식의 모습은 시민들한테 동의를 구하기 매우 어렵지 않겠나. 나쁘게 표현하면 정치적 야합 아니냐."

장철민 후보는 허 후보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행정통합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랐기 때문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장철민 / 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후보
"허태정 후보에 대해서 비판하면서 함께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확실하게 의지를 가지고 해보자는 연대를 했습니다."

장종태 후보는 경선 이후에 당이 하나로 뭉쳐
국민의힘으로부터 지방 권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종태 / 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후보
"내란 동조 세력, 잔당 세력을 확실히 우리가 이번에 제압해야 하는 중차대한 선거이니만큼 우리는 다시 경선이 끝나면 원팀이 되어야 하고."

세 후보는 이장우 시장의 지난 4년 동안
대전에서 참사가 잇따랐다며
대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한목소리로 외쳤습니다.

토론회를 마친 후보들은 내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는 본경선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가 확정됩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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