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지역 프로구단들의 활약은,
대전이 '스포츠특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발판이 되었는데요.
올림픽 등 국제 행사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 떠오른 일본 도쿄는,
경기장 너머 시민들의 일상
스포츠를 응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상에 스포츠가 자리 잡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박선진 기자가 도쿄 현지를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올림픽과 국제 마라톤 대회 등 굵직한
국제 스포츠 행사를 통해
스포츠 선진 도시로 도약한 일본 도쿄.
하지만 역시 직접 몸을 움직이고 땀 흘리며
즐기는 스포츠는 점점 외면받고 있습니다.
타카하시 요시오/와세다대 스포츠과학학술원 교수
"일본의 과제는 20대입니다. 지금 도쿄에서도 '돈이 없으면 스포츠가 어려워지는' 경제 격차 문제가 있거든요."
해답을 찾기 위해 도쿄의 16개 구단과
스포츠 단체는 '도쿄 유나이트'라는 연합을
만들었습니다.
스포츠가 일상에 자리 잡을 때
시민들의 건강과 활력, 연대감까지 이어져
도시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노우에 테츠/도쿄 유나이트 사무국
"스포츠를 통해 건강해지고 의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정부 입장에선 굉장히 중요한 부분일 겁니다. 평소 모르던 이웃이라도 같은 장소에서 같은 팀을 응원하고 열광하면서 스포츠가 연대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전도 이미 일상 스포츠의 많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 러닝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고,
황형민/대전 ‘ㅅ’ 러닝 동호회 대표
"7년 전에 (러닝 동호회를) 만들었을 때는
10명, 15명 이렇게 소소하게 했었는데 작년에는 이제 저희 러닝 동호회도 거의 50명, 60명씩 뛰고."
시니어들 사이에서는 작은 코트에서
가벼운 공으로 즐기는 라켓 스포츠인
피클볼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성재/대전 피클볼협회 전무
"아주 쉽고 운동량도 상당히 많으면서 부상
위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니어들한테 딱 맞는 스포츠예요."
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날 때
대전이 사람들이 찾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김기탁 / 배재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
"나이가 들어도 계속 도시에 살고 싶어 하고. 외부에 있는 사람들도 '대전 사람들은 가보니까 항상 활기차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러면 ‘우리 대전에서 살까’(생각하게 된다.)"
지역 프로구단들의 활약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한 지금
대전이 진정한 스포츠 특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MBC 뉴스 박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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