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대전 도안신도시 일대에서 쓰레기를 자동으로 수거하는 시스템인 크린넷이 고장나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크린넷 복구에 며칠이 걸릴 전망이어서 자치구가 쓰레기 직접 수거에 나섰습니다.
김광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하관로로 생활 쓰레기를 자동 수거하는 크린넷 집하장 입구에 '점검 중'이 적힌 안내판이 놓였습니다.
수거 차량이 케이블 설비를 건드려 전기가 끊긴 이후 복구 작업을 벌이는 겁니다.
인근 아파트에 있는 크린넷 장치에는 사용 금지 문구가 붙었습니다.
하루 9톤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집하장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12개 아파트 단지 1만 3천여 세대와 상가 등지의 크린넷 사용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측은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통을 임시로 마련했고, 유성구는 매일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옥분 / 대전시 원신흥동
"여기 크린넷이 있어요 뒤에. 그런데 지금 고장 났다고 이쪽에 버리라고 해서 오늘 여기에 버리는 거예요."
아파트 관계자
"빨간색에 버리면 거기서 하루에 한 번씩 와서, 유성구청에서 와서 싣고 가는 거예요."
밤사이 모인 쓰레기를 매일 새벽 수거하고, 낮 시간에 많은 쓰레기가 몰리는 경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 차량을 투입했습니다.
윤기열 / 대전 유성구 청소행정과 주무관
"유성구 환경공무관과 압축차량 5대를 긴급 투입해 비상 수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한 대 예비 차량을 대기시켜놓은 상태로 전화 민원이 발생하면 바로 조치하도록.."
구는 오는 27일쯤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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