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사람 없이 로봇이 작업하는 공장,
이른바 '다크 팩토리'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과 로봇이
24시간 공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제품 생산부터 검수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김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로봇이 관절을 구부려 반도체 칩을 들어 올려
정교하게 기판에 붙입니다.
천장에선 자동운송장치가,
바닥엔 자율이동로봇이 쉴 새 없이 돌아다니며
필요한 부품을 척척 실어 나릅니다.
카이스트가 인공지능 로봇, 즉 '피지컬 AI'로 사람 없이 공장을 통합 운영하는 테스트베드
플랫폼 '카이로스'를 공개했습니다.
황일회 /카이스트 창업기업 CTO(최고기술책임자)
"생산과 물류를 AI로 엮어서 그때그때 지능적인 판단을 유기적으로 하고 모든 설비를 제어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이 여기에 AI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외국 기술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력으로만
운영체계를 만든 것이 강점입니다.
카이로스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거나
침입자가 들어왔을 때 자동으로 설비를 멈추고,
로봇들의 교착 상태를 알아서 해소해
생산 효율을 높입니다.
또, 기존 자동차 조립 공장이 쓰는 정보량의
약 70%인 시간당 300기가바이트에 달하는
자료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제품 생산의 모든 과정을
피지컬 AI로 하는 무인 공장,
이른바 '다크 팩토리'를 목표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영재/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
"대한민국 기업들이 이제 체계를 갖출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줬고 이걸 기반으로 이제 앞으로 향후 전체적인 하나의 다크 팩토리 체계를 만들어가고 수출 산업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현재 국내 3대 배터리 기업 등 27개 기업이
이 플랫폼을 도입했고, 정부도 제조와 농업,
가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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