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LTE/리포트]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 큰불..55명 부상·14명 실종

박선진 기자 입력 2026-03-20 21:00:00 조회수 156

◀ 앵 커 ▶
오늘 오후 대전시 문평동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져 진화에 나서 현재 큰 불길은 대부분 잡혔지만, 55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14명은 아직 연락 두절 상태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현 기자, 불길은 잡힌 상황인가요? 


◀ 리포트 ▶


네, 화재 발생 7시간 가까이 지난 지금 가가스로 큰 불길은 잡혓지만, 아직 완진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연신 물을 뿌려대던 소방 헬기도 날이 저물면서 철수했고, 건물 주변에서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이곳 대전시 문평동의 공장에서 큰불이 난 건 오늘 낮 1시 20분쯤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곧바로 초기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워낙 빠르게 번지고, 다수의 인명 피해까지 우려돼 화재 발생 36분 만인 오후 1시 53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170명이 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피 과정에서 24명이 크게 다치고, 31명이 경상을 입는 등 지금까지 5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연락이 닿지 않는 14명이 건물 2층 휴게실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돼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곳 현장에는 갑작스러운 실종 소식을 듣고 찾아온 가족들이 진화 작업을 지켜보며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소방은 현재 인력 229명과 무인 소방로봇, 특수 소방 장비 등 장비 8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화재 직후 긴급 재난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 대피와 차량 우회를 안내했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화재 현장에서 
MBC 뉴스 이혜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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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진 sjpark@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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