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대한 독립을 외치며 일제에 저항했던
3.1 운동 107주년을 맞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시민들이 그날의 함성을 재현했습니다.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이후에 열린 첫 기념식에서
독립기념관 측은 "독립운동의 정신이
현재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금으로부터 107년 전.
1919년 3월 1일부터 전국과 세계 각지에서
대한 독립을 향한 열망이 울려 퍼졌습니다.
3.1운동 107주년을 맞아 명예 독립운동가
1천919명이 그날의 함성을 재현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문화의 힘을 강조했던 김구 선생의 뜻을
높이 사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김구 기념의 해.
참가자들은 일제의 핍박과 위협에도
꺾이지 않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힘쓴
선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소민 / 경기도 평택시
"그 시절에 독립을 위해서 힘쓴 사람들이
너무 위대하다고 생각했어요. 힘써주신 분들
덕분에 이렇게 잘, 우리가 민주주의로 살 수
있어서 너무 기뻤어요."
독립기념관은 왜곡된 역사관으로 논란이 컸던
김형석 전 관장의 해임 이후
처음 열린 기념식에서 독립기념관의
존재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태호 / 독립기념관장 직무대행
"독립운동의 정신이 과거를 넘어 현재로,
또다시 미래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독립의 감동을 국민과 누리는 모두의 기념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대한 독립 만세! 만세!"
호서지방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이 열렸던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는
대형 태극기와 횃불을 든 시민들이
만세운동을 재현하며 유관순 열사 등의
애국정신을 기렸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각각 3.1절 기념식이 열려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를 표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화면제공: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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